DEEPPER
 
작성일 : 18-06-30 19:04
[허종민강사님] 감사합니다.
 글쓴이 : 강영희
조회 : 160  
이제 하루 지났는데 바다 속 풍경의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오던 터라 체력에는 별 걱정을 안 하고 딸아이와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45세 이상은 의사의 소견서가 필요하다는 말에 내 나이를 돌아보게 되긴 했지만요.

새벽에 출발해서 도착하자 바로 이론교육에 수영장교육. 그런데 후반으로 갈 수록 집중력이 떨어져서인지 한참을 버벅대었지만, 짜증  한번 내지 않고 친절히 가르쳐 주신 허종민강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배안에서도 바다에 들어갔다 오면 얼른 물 갖다 주시고,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주시는 따뜻함에 마음도 안정되고 편안하게 지냈습니다.
오픈워터 때 처음으로 바다에 들어갔을 때의 경이로움이란 말로 다 할 수 없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신비로운 세상으로 안내해준 강사님과 이런 기회를 갖게 해준 우리 딸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사흘째 되던 날, 귀에서 물이 나와 적잖이 걱정을 하며 강사님께 말씀드렸더니 주변에 계신 모든 강사님들이 이것저것 약도 챙겨주시고 경험담도 이야기 해주시고 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녁에 우노 강사님이 챙겨주신 약도 좋은 처방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에 와 병원에 가보니, 이물질이 들어가서 생긴 외이도염이라고 하네요.
발리카삭섬에 가는 길에 우노 선생님의 브리핑은 완전 최고였습니다.
마지막 다이빙에서 우리 허 강사님의 메세지는 잊지 못할 감동이었습니다. 그것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네요.
허 강사님, 같이 배에 탔던 다른 다이버들도 우리를 엄청 부러워했던 거 아시나요?.
우리의 Sweet guy 허 강사님, 감사합니다.
남편과 보홀로 다시 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 그 곳에 계신 매니저님과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허종민 18-07-0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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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종민 강사입니다
어머니 글 읽고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이렇게 후기까지 적어 주실 줄 몰랐어요
 처음에 저도 잘 하실 수 있으실까 걱정됐는데 평소 건강관리를 너무 잘하신 덕에
정말 스킬 하나하나 잘 따라와 주시는 모습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아들 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교육하는동안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멋진 다이버가 되셨으니 여러 바닷속을 여행하며 즐기셨으면 좋겠네요고
부족한 부분도 있었을텐데 가실때까지 많은 칭찬과 마지막에 따뜻하게 안아주시며 격려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언제든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연락주시고요
저희 어머니 가게도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시 같이 다이빙 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