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PER
 
작성일 : 18-04-17 11:37
[UNO] OW + AOW (오픈워터 + 어드밴스) 4박 5일 과정 후기
 글쓴이 : 지혜
조회 : 39  
아.. 돌아온지 벌써 7일이나 지났네요..
역시 예전같지 않은 한국공기입니다.. 돌아오자마자 목아프고 난리 났었어요(이놈의미세먼지- _-..  )
보홀의 푸르디 푸른 예쁜 하늘도 아른거리고.... 맑고 투명한 바다도 아른거리고 ㅠㅠ

제가 생각하는 다이빙은.. 정말 알면 알수록 "목숨걸고" 탐미하는 과정 같아요...
이론 수업할때.. 너무나 쉽게 설명들어서 쓕 ~ 넘어갔던 부분이
수영장 실습하면서.. (엄청 혼나면서) ... 왜 .. 이런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배우는지 .. 어떻게 잘못될수있는지 깨닫게 되니까요..
바다로 나가게 되면 수십 5m, 10m.. 이런 것들이 어떤 느낌인지 어떤 상황인지 알게 되니까요.

모든일을 할때, 처음부터 실수하는 경우는 없어요.. 하다보면 아차하는 순간 닥치는거죠..

제가 젤 무서웠던 순간이요?

아무리생각해도  오픈 워터 중간에 중심부력이 양성부력되면서 7m 수심까지 떠올랐던 일은.. 좀 무서워요 ㅋㅋㅋㅋㅋ
그대로 수면까지 떠올랐다면 - _-..상상하기도 싫죠.. 
12 m 에서 7 m까지 떠올랐던가???? 정말 순식간이더라구요 .. 내가 의도한 것도 아니었고 ..

그다음으로 식겁했던 순간은 나도 모르게 산호 가까이 다가갔을떄..
- _- 해양생태계 파괴범 되는줄알고 얼음 되고 .. 난리였죠..
정말 소리없는 아우성이었다니까요 ㅎㅎㅎㅎ

또는 사람이 많은 장소로 갔을 때. 사람끼리 충돌할까봐 살짝 경계했죠.. ^^:; 마스크 벗겨질까봐 ㅋㅋ

그래도 .. 다이빙 횟수가 늘면 늘수록 내몸을 컨트롤 할 수있는 법을 깨우치면서 자신감도 붙고.. 바다속 둘러볼 여유도 생기고..


다 선생님이랑 교육과정 빡시게 한 덕입니다.
바로바로 복습해야 완벽한 내 스킬이되는데 .. 그걸 못해 아쉬울 뿐이에요 -
쌤이 한 말들..생각하면서 천천히 하면.. 왠만한건 다 되더라구요 ...^^

체력약한 저희팀 교육해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ㅋㅋ
유영연습 많이 한거.. 나중에 생각하니까 정말 도움 많이 된것 같구요..  중성부력, 호버링 감잡는데도 도움되요 ~~!!!
기초 다져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리구~
이상한?질문 대답해주셔서 또 감사하고 ~
또하나 바다속 즐기는 법.. 도 선생님 보면서 살짝 ~ 엿본것 같아서 더 좋았습니다 .

쌤의 예쁜사진들과
배위에서 라면 먹은것도 (산소라는 단어가 더 익숙하지만 에어, 공기, 탱크.. 가입에 붙도록 할꺼에요 - _-;;; ))
고래상어 를 볼 뻔~ 했던것도 (결국안나왔지만)
내집같던 배위도 ..ㅎㅎㅎㅎ
아.. 그리고 마지막날 사진찍던 마스터 두분께 칭찬 받은것도
(다른 샵 다 ~~ 합해서 AOW 사람들 중 제일 잘한댔어요 ㅋㅋㅋ 칭찬은 그대로 받아드리는거랬습니다 ㅋ)
내년에 또갑니다 ㅋㅋ

건강하시고. -ㅅ-)// 또뵈요

최고관리자 18-04-18 08:01
답변  
한국 잘도착하셨나요 ??
지금쯤 일상에 돌아가셨겠네요 ㅎㅎ
결국은 다이빙의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주셔서 정말 감사하네요
저도 이런 좋은글을 받으면 다시금 다이빙을 교육할때 힘을 얻곤 합니다
교육 받으시면서 분명 힘도들고, 내몸이 말을 듣지않는 마법 ? 을 느끼고
그것이 하나하나 정복되었을때 느끼는 쾌감.. 이것이 다이빙 매력 아닐까요 ??
다이빙의 좋은 기억 잊지 마시고 다음번 보홀 바다에 오셨을때는
더 좋은 사진 많이 찍어드릴게요 ㅎㅎ
지혜 18-04-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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