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PER
 
작성일 : 17-01-25 12:45
디퍼다이브에서 슈퍼쿨 무쌤과 어드밴스 3박3일!
 글쓴이 : 김선경
조회 : 499  

오픈워터를 딴지 한 손으로 셀 수도 없을 정도로 오래된 어느 날
 내가 꼬셔 다이빙에 입문한 친구와 함께 디퍼다이브에 왔습니다.
 
 디퍼다이브를 선택한 이유는 정말 1도 기억안나는 오픈워터에서의 기능을
 다시 빡쎄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때문이었죠.
 이왕 다시 시작하는거 아주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지도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도착한 디퍼다이브는 아침마다 닭과 개와 염소가 우는 아주 자연친화적인 곳이었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바다로 참방참방 걸어가서 배를 타고 또 배를 타고
 만티스에서 첫 다이빙을 했습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고 무쌤께 말했죠
 무쌤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 얼굴을 하시고는
 오픈워터 딴거 맞냐며 놀라셨답니다.
 
 다시 오픈워터에서 하는 자세한 교육을 받고 입수했는데
 그냥 바닥에 쳐박힘....ㅎㅎ
 호버링도 안되고 그냥 바닥에 박혀 있는 것만 했던 첫 번째 입수가 끝나고
 더 충격을 받은 무쌤의 얼굴을 보고 알았죠
 나 심각하구나........
 
 두 번째, 세 번째 입수를 하면서 무쌤은 하나하나 다시 가르쳐주셨고
 호버링을 이제 잘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다음 날 세 번의 다이빙도 어설프지만 잘 해내고
 마지막 날 세 번의 펀 다이빙도 즐겁게 했어요.
 그 동안 다이빙을 하지 않았던게 후회가 될 정도로
 무쌤과 그리고 버디들과 함께한 다이빙 정말 재밌었습니다.
 
 두 번째 날부터 본 발리카삭 개북이도 너무너무너무 너무너무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ㅜㅜ
 짱 큼
 그리고 물 속에서 어떻게든 튀어보이려고 포즈 연구도 했는데
 다음에는 임팩트있는 후드를 써봐야겠어요!

 슈퍼쿨 쌤의 붐붐탁하고 울리는 무선스피커와
 물 속에서 졸졸 따라다닌 무쌤의 흰색 오리발이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왕 카메라랑 반사판도!
 
 감성돋는 사진 기대할게요 슈퍼쿨 무쌤!
 다음에 잭피쉬 보러 갈게요~~!


슈퍼쿨 17-01-25 16:41
답변 삭제  
후기 고마워요! ㅋㅋㅋㅋㅋ 충격과 공포의 그 순간이 여전히 떠오르네요. 이제 다시 그러지 않도록 꾸준히 즐겁게 다이빙하길 바랍니다~ ㅋㅋ